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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石溪 유길삼 선생’ 高溫서 신물질 ‘슘’ 발견, 신지식인에 선정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4-07-14 16:42 KRD7
#유길삼 #신지식인 #슘 #도자기 #삼야

세계 첫 발견...한국도자기 ‘아름다움’ 벗어나 건강속으로 승화

NSP통신-석계 유길삼 선생(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8일 도공으로서는 처음으로 벤쳐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석계 유길삼 선생(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8일 도공으로서는 처음으로 벤쳐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30여년간 일본에 한국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온 도공 ‘石溪 유길삼’ 선생이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발견한 신물질 ‘슘’을 비료 소금 등에 녹여 넣어 제품화에 성공한 공로로 도공으로서는 처음으로 벤쳐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은 지난 8일 ‘대한민국 신지식인의 날’을 맞아 주식회사 삼야 대표이자 ‘단하요’(경남 양산)에서 한국의 전통도자기 재현에 몰두해 온 유 선생을 벤처분야 신지식으로 선정했다.

유 선생은 그동안 일본 문화예술의 중심도시인 교토 국제교류회관과 교토갤러리 등에서 해마다 초대전을 열고 그만의 고유한 색과 감성을 담은 한국 전통 도자기로 많은 일본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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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박근혜 대동령 미국 방문시 유 선생의 작품 ‘청화백자’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로 전달되기도 했다.

유 선생의 이번 신지식인 선정은 단순 도자기 재현에만 머물지 않고 도자기를 굽는 고온에서 신물질을 세계최초로 발견해 이를 소금 비료 천연탈취제 등에 혼합해 제품을 만들어 실생활에 접목시킴으로서 도공을 뛰어넘는 벤처정신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즉, 한국의 전통 도자기가 ‘아름다움’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삶과 건강에 기여하는 또다른 분야를 개척한 셈.

유 선생이 세계 처음으로 발견한 ‘슘’은 1300도 이상의 고열에서 발생하며 분말 또는 액상에서도 그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나노 입자 상태에서도 그 특성과 효력이 약화되지 않는 신물질이다.

NSP통신-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가 유길삼 선생에 수여한 신지식인 인증패. 유 선생은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발견한 신물질 슘을 비료 소금 등에 녹여 넣어 제품화에 성공한 공로로 벤쳐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가 유길삼 선생에 수여한 신지식인 인증패. 유 선생은 도자기를 굽는 과정에서 발견한 신물질 ‘슘’을 비료 소금 등에 녹여 넣어 제품화에 성공한 공로로 벤쳐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슘’은 유독가스를 제거하는 소취기능과 일정한 항균, 기능의 보존능력으로 ‘바이오 슘 비료’ ‘슘 소금(도자기 소금)’ ‘슘 플라스틱’ ‘슘 한지’ ‘슘 글라스’ ‘슘 콘크리트’ 등 상당한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유 선생은 “본격적인 마케팅만 이뤄진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상당한 제품 파급력을 가지고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도자기의 우수성을 또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포부를 밝혔다.

현재 유 선생의 ‘슘’은 각종 제품들에 녹아들어 건강을 유지하거나 건강해지도록 몸을 변화시키는 효능들이 각종 검사를 통해 검증되고 있지만 국내외에 이를 알리고 좀 더 많은 분야에 적요되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업, 언론 등의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NSP통신-도공으로서는 처음으로 신지식인에 선정된 석계 유길삼 선생.
도공으로서는 처음으로 신지식인에 선정된 석계 유길삼 선생.

따라서 이번 유 선생의 신지식인 선정은 그가 연구해 온 신물질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 이뤄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유 선생은 “신지식인 선정을 계기로 정부의 홍보전략과 맞물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전통도자기 제작과정에서 발견된 신물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반가워 했다.

한편 ‘신지식인’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의 공유를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고자 안전행정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지난 1998년 제정됐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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