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NSP통신 박미화 기자) = 울산시는 국가산업단지 색채개선 디자인 지원 대상 기업체 2개사를 선정했다.
‘국가산업단지 색채개선 디자인 지원사업’은 울산시가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장 건축물 연돌 등을 재도색하거나 신‧증축할 때 울산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경관 디자인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2개 기업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존 및 신규로 증설하는 공장의 담장, 건축물(67개소), 탱크(59개소) 등 총 160여 개 시설물에 대한 통합적인 가이드라인 개념의 색채디자인과 공장 내 주요 이동통로, 위험시설 등에 대해 안전디자인 개념을 적용한 색채디자인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일정은 6월까지 지원 기업체 간담회 및 협의, 현장조사 등 현황 파악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까지 공장 건축물, 연돌 등의 색채개선 디자인 도안이 배부된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체의 건축물 등 각 시설물에 울산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디자인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산업단지 경관을 형성할 수 있고, 또한 울산다운 모습을 갖춘 정체성 있는 산업단지로 변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근로자의 안전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안전디자인 개념이 반영돼 안전사고 예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mh2346@nspna.com, 박미화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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