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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제조업체 2개사와 함께 공동으로 홍삼 PL제품을 개발, 출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기존 홍삼정 제조업체 종근당건강과 파우치형 건강제품 전문 제조업체 휴럼과 함께 3사 간의 협업을 통해 스틱 포장 형태로 만든 ‘이마트 간편홍삼정’을 26일부터 이마트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

간편홍삼정 (이마트 제공)

3사는 전문성 있는 역할 분담을 통해 가격은 절반으로 낮추고 품질은 유지한 ‘간편 홍삼정’을 탄생시키게 된 것. 이번에 선보이는 ‘간편홍삼정’은 10ml*30포(30일분) 기준 4만8000원으로 시중 유사제품 대비 50% 저렴,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1포에 12mg으로 더 높다.

이마트가 2개 제조회사와 상품개발을 나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제품 품질이나 가격 등 상품 자체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수 있었기 때문.

간편홍삼정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 이는 기존 홍삼정이 외출 시 휴대가 어려워, 제때 섭취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간편홍삼정은 주머니나 가방에 휴대하기 용이한 10ml 용량의 1회용 파우치로 출시돼 출·퇴근이나 등하교 시, 운동할 때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6년근 홍삼으로 만든 홍삼농축액에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직 정제수만 넣어서 희석시켰으며 쓴 맛이 적고 목 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

이마트는 PL(Private Label) ‘홍삼정’-‘홍삼추출액/진액’-‘어린이홍삼’에 이어 ‘간편홍삼정’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며 홍삼제품 중 주력상품군 풀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 시장에 점유율을 10%대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민경수 이마트 건강식품 바이어는 “이번 이마트 PL 간편홍삼정은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새로운 형태의 협업모델로서 각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PL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즐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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