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PC케이스가 카오디오 닮은 LCD창을 달아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이 출시한 PC케이스 SKY775 튠업(Tune-UP)과 SKY701 루시드(Lucid)는 LCD를 기본 장착했고 120mm 듀얼팬으로 통풍 효과를 높였다.
튠업 모델은 굵직한 라인과 블랙과 흑진주 컬러가 조화를 이뤄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카오디오를 닮은 LCD를 앞쪽에 달아 시간, 온도, 쿨링팬 회전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또한 사용자는 주위 버튼으로 쿨링팬의 회전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내부 경고 온도 및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루시드 모델은 튠업과 상반되는 청초한 느낌의 디자인을 갖췄다.
실버와 블랙 컬러의 절묘한 조화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튠업 모델에서 버튼 수를 줄인 LCD를 기본 장착해 제품의 가치를 높였다.
이들 두 제품은 CPU 에어가이드 및 VGA, HDD 에어홀 등을 모두 갖춰 최상의 통풍 성능을 발휘한다.
스카이디지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자체 개발한 섀시를 사용해 조립하기 쉽고 견고함이 뛰어나다”며 “하드디스크를 모두 장착한 상태에서도 길이 28cm의 긴 그래픽카드도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 베이에 방진패드를 달아 하드디스크의 진동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가격은 4만9000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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