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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늦음 밤은 물론 새벽에도 피아노를 연주해도 이웃 걱정을 덜게 됐다.

피아노 전문개발기업 미드무로(대표 이병직)은 피아노 기능은 유지하면서 방음과 디지털 피아노 기능을 가진 피아노 방음 시스템 제니오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제니오 시리즈는 일반 피아노용 2종(제니오-네오, 제니오-어드벤쳐)과 그랜드 피아노용 1종(제니오-그랜드).

사용자는 제니오 방음시스템을 피아노에 장착하면 일반용 피아노의 방음뿐만 아니라 미디 반주 기능과 128가지 음색으로 연주 가능한 디지털 피아노 기능까지 얻을 수 있다.

제니오 시스템은 메트로놈과 녹음 등의 기능을 하는 제니오 본체와 일반 피아노의 소리를 제어하고 방음 기능 피아노로 사용하기 위한 방음대와 방음 레버가 장착돼 있다.

방음대는 피아노 액션에 장착된 장치로 방음피아노로 사용할 때 해머 샹크가 피아노 현을 치기 직전에 막아 현의 울림을 방지한다.

방음 레버는 피아노를 방음 기능으로 전환할 때 사용한다. 방음은 기본이며 헤드폰 사용으로 좁은 실내에 피아노를 여러 대 놓아 사용할 수 있고 늦은 밤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도 자유롭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레슨, 연주, 테크닉 연습을 도와주는 곡이 20여 곡에서 최대 400여 곡이 내장돼 있다.

이 밖에 일반 피아노에서 디지털 피아노 음을 발생시키기 위한 건반센서와 페달센서가 장착돼 있어 128가지의 다양한 악기와 화려한 오케스트라 반주로 연주효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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