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새해맞이 타종식과 해맞이 축제 등으로 오는 1월 1일 교통정체가 극심할 거으로 예상하고 12 곳 해맞이 명소지역 등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31일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금형)에 따르면 통제되는 곳은 타종식이 진행되는 용두산공원과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 송정해수욕장, 광안대교 상판, 광안리해수욕장, 동래읍성 북장대, 태종대, 수정산 가족체육공원, 송도해수욕장, 금정산 북문광장, 신호동 남쪽 방파제, 임랑해수욕장, 용궁사 등 총 13곳이다.
먼저 시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용두산 공원 주변(용두산공원 입구→타종식 행사장, 약 200m)을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 30분까지 일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옛 시청앞에서 창선치안센터까지 광복로 일방통행구간은 당일 인파 등 현장상황을 고려해 오후 5시부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안대교는 일출 행사를 위해 1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상층부 보행 입장이 허용됨에 따라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 상층부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강변·벡스코 상하층 요금소)한다.
하층부 차량은 이와 상관없이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도 부산경찰과 시가 협조해 임시주차장 4345면이 확보 된 상태다.
부산경찰은 타종식 및 해맞이 행사에 참석하는 시민에 각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나 문자전광판(65개소), 트위터(poltra051 교통정보센터), 교통안내전화 1644-5000번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장소별 교통 통제시간을 참고해 교통 혼잡을 피하고 경찰의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