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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지난해 순손실에도 AI 혁신에 반등 기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3-19 07:20 KRX2EM
#플래티어(367000) #2024년 #경영실적 #AI 기반 #솔루션

AI커머스 사업 1분기부터 연속 수주 성공...실적 반등 기반 마련

NSP통신-플래티어 CI (사진 = 플래티어)
플래티어 CI (사진 = 플래티어)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플래티어(367000)가 지난해 기존 사업의 부진으로 순손실 50억 넘게 기록했지만 신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AI 혁신에 반등을 기대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지난 2년간 B2B 엔터프라이즈 IT 투자 시장의 위축 속에서도 기업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기술 투자에 집중해왔다”며 “2025년은 이러한 투자의 결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첨단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함으로써 기업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AI 기반 솔루션 공급 확대와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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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2024년 연간 경영실적은 매출 298억 원, 영업손실 69억 7000만 원, 순손실 56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이 9% 감소한 수치로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의 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관련 신규 투자 지연과 축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전방 시장 악화로 기존 사업은 부진했지만 신사업의 성장은 이어졌다. 플래티어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AI-CX 솔루션 사업 부문은 26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디지털 전환사업 부문 역시 기업 고객들의 지속적인 디지털 인프라 투자와 AI 기반 솔루션 판매 확대로 신규 운영사업 확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성장한 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인 AI 커머스 사업에서도 다양한 사업군에서 신규 수주가 이어지며 대형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 SK렌터카, KT알파 등 주요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와의 계약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출시한 온프레미스 LLM 기반 ‘X2BEE AI’를 통해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최첨단 생성형 AI 기술을 이커머스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해 이커머스 사업자 및 D2C 고객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됐다.

AI-CX 솔루션 사업에서는 2024년 11월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Gen AI Search’가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바바더 닷컴에 신속히 POC(Proof of Concept) 적용됐다. 또 플래티어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상반기 중 가구, 자동차, 화장품 업계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Gen AI Search’는 ‘Gen AI Chatbot’으로 발전하면서 더 많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채택될 것으로 기대되며 플래티어는 올해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해 ‘Gen AI Search’와 ‘Gen AI Chatbot’을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높은 AI 기술 수요를 감안해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투자가 지속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플래티어는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2분기에는 자체 개발한 ITSM·ESM 솔루션을 출시해 국내 ESM 시장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며 기업들의 DevOps 및 AI Ops 환경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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