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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홈플러스 사태 후폭풍…개인투자자 피해로 번질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3-11 18:09 KRX9
#홈플러스 #MBK파트너스 #세무조사 #케이뱅크 #법정관리
NSP통신- (표 = 강수인 기자)
(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어음이 처음으로 은행권에서 부도처리됐다. 이와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를 통해 개인에게 판매된 홈플러스 어음·채권에 대한 판매 현황조사에 나섰다.

◆‘홈플러스 사태’에 다시 얼어붙은 금융권

신한은행과 SC제일은행이 홈플러스 어음을 최종 부도처리했다. 이에 따라 금융결제원은 홈플러스를 당좌거래중지자로 신규 등록했다. 금융권에선 이 어음이 기업어음(CP)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만약 이 어음이 금융기관 보유 CP일 경우 개인투자자 피해가 예상된다. 금융기관 보유 CP는 셀다운(재매각)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이번 사태를 두고 이른바 ‘기업 사냥꾼’의 모습을 보인 MBK파트너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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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홈플러스 점포와 관련된 유동화증권(ABCP·ABSTB)를 보유한 투자자와 보증을 선 은행들도 긴장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증권사를 통해 개인에게 판매된 홈플러스 어음·채권 판매 현황 조사에 들어갔다.

◆케이뱅크, 지난해 순익 1281억

가상자산 시장 호재와 대환대출 활성화로 지난해 케이뱅크가 당기순이익 1281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 대비 10배 넘는 규모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당선 시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까지 뛰어오르면서 업비트 제휴 고객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321만명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수신은 전년 대비 49.8%, 여신은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은행권 서민금융 출연요율 상향

앞으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에 납부하는 은행권의 공통출연요율이 현행 0.035%에서 0.06%로 0.025%p 상향된다. 또 서금원의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이는 햇살론유스를 이용하는 사회적배려 청년을 대상으로 기존 적용금리 연 3.6% 중 1.6%를 이차보전해 연 2.0% 저리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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