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전남농협은 제주항공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9000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지원하고 농협육성조직인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이 무안공항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제주항공 희생자 대부분이 광주·전남 지역민이고 특히 농협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따라 광주전남농협은 사고 발생 직후 재난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임직원 및 조합원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적극 지원을 하고 있다
주요 지원사항으로는 참사 직후 방한용품 등 5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농협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희생자에게 장례용품 2000만원, 사고현장 자원봉사자에 200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각각 지원했다.
또 관내 농축협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연체이자 면제, 유가족 대상 장례용품과 생필품 등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협주부대학 출신 모임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20명은 참사 직후인 지난 달 29일부터 무안공항에서 희생자 유가족을 위한 음식제공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명숙 고향생각주부모임 무안군 회장은 “무안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라도 챙겨드리고 싶어 고향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음식제공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광일 전남농협 본부장은 “이번 사고로 광주·전남 지역민의 희생이 커 매우 슬프고 안타깝다”며 “특히 농협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향후 광주전남농협은 농업인 조합원 희생자 유가족이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우선 범농협 차원의 일손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제주항공 유가족을 위한 통합 돌봄 및 트라우마 치료지원 등 심리정서 지원사업에 2000만원을 지원하고 농협 임직원들은 1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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