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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보니

‘고객니즈 저격’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성과 ‘톡톡’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5-01-07 11:44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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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가 타 인터넷전문은행들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이유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들을 내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지난해 3분기 기분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가장 많은 개인사업자 대출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7일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들이 편리하게 부가세를 저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부가세박스’를 선보였다. 개인사업자는 연 2회 부가세를 납부 해야 하는데 이 일정에 맞춰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부가세박스는 개인고객 수신 상품 중 저금통인 ‘플러스박스’와 유사한 상품으로 개인사업자통장 내 저금통이 만들어지는 개념이다. 부가세는 현금으로 납부하는 경우 카드납부시 발생하는 카드수수료를 아낄 수 있어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 최대 한도 1억원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며 연 2%의 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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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박스는 ‘자동 모으기’ 기능이 있다. 이는 ‘10%씩 모으기’나 ‘원하는 만큼 모으기’로 저축 규칙을 고객이 설정할 수 있다.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카드사, 해외송금 등 다양한 경로로 개인사업자통장에 납입된 총액에서 본인이 설정한 규칙대로 부가세박스에 자동이체된다.

‘10%씩 모으기’의 경우 개인사업자 통장에 입금된 금액의 10%를 저축하는 규칙으로 매일 오후 12시마다 부가세박스로 자동이체된다. ‘원하는만큼 모으기’는 고객이 직접 설정한 금액 및 이체주기에 따라 저축하는 규칙으로 일·주·월 단위의 지정일마다 정해둔 금액이 자동이체된다.

이와 함께 부가세박스에서는 부가세 납부내역을 분석해 납부일까지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부가세 리포트’도 제공한다. 또 실제 납부일에는 ‘부가가치세 조회·신고하기’ 서비스를 통해 부가세를 조회하고 신고할 수 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SSEM과 손을 잡고 클릭 몇 번으로 세무 신고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현한 바 있다. 이 세금신고는 건당 3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데 출시 1년만에 50만 이용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체크카드도 선보였다. 이 체크카드는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혜택이 좋은 카드로 입소문이 났다. 사업운영에 필요한 곳에 3% 캐시백을 제공하는데 예를 들어 이마트트레이더스·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모든 주유소, 통신, 코웨이·세스코 등 렌탈·위생, 모든 해외결제 등이 포함된다. 모든 음식점이나 카페, 온라인 간편결제의 경우 0.3% 캐시백이 주어진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처음 개인사업자 뱅킹을 출시한 이후 금융권 최초로 사업자 인증서를 발급했다. 또 사업장 신용정보를 관리하는 ‘내 사업장 신용정보’, 지출증빙과 비용처리를 위해 사업용 계좌 및 카드를 국세청 홈택스에 등록하는 서비스 등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개발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말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 2030세대 사업자수 약 350만명(2023년 국세통계포탈 통계 기준) 중 21.3%에 해당하는 약 74만명의 고객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 중이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누적 대출 공급액은 2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3분기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 7000억원으로 2023년 3분기말(800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개인사업자 1억원 초과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개인사업자 고객의 금융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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