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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7일에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향교 4곳과 서원 10곳의 기관 관계자 28명과 ‘2024년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시교육청)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7일에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향교 4곳과 서원 10곳의 기관 관계자 28명과 ‘2024년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연계 인성교육 체험학습’은 지역 내 향교와 서원을 방문해 학생들이 ▲속수례 ▲차훈 명상 ▲선비옷 ▲전통 활 쏘기 ▲떡메치기 ▲문자도 등 우리나라 전통 예절과 문화를 체험하며 인성을 함양하는 실천형 인성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지난 3월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초 4학년과 중 1학년 학생 4만1천여 명이 참여해 ▲대구향교, 의흥향교, 칠곡향교, 현풍향교 등 4개 향교와 ▲구암서원, 녹동서원, 도동서원, 백원서원, 병암서원, 서계서원, 육신사, 이락서당, 표충서원, 한천서원 등 10개 서원에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체험학습에 대해 학생과 교사 대상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환경 ▲내용 ▲자료 ▲강사 ▲효과 등 5개 항목에서 학생은 96.4%, 교사는 99.0%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질 높고 안전한 인성교육 체험학습 제공을 위해 올해 체험학습 운영 결과와 개선점을 서로 협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한 해 동안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하여 함께 동행해 주신 체험학습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적극 협력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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