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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주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산업공학과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재학생 전원에게 학과 보유 발전기금에서 총 3200만원의 학업장려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은수 공과대학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 및 기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공학과 재학생 46명 전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은수 공과대학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앞으로 더욱 힘내서 좋은 성과를 얻기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금 수여를 축하했다.

현지혜 산업공학과 2학년 학생은 “산업공학과 교수님들께서 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발전기금을 학업 장려 장학금으로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 앞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공부해 사회의 멋진 일원으로 성장하겠다”고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 산업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장학금은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되었지만, 산업공학과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회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 산업공학과는 198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산업공학자를 양성해 지역 산업체와 국내 굴지의 기업에 양질의 산업 역군을 공급해 왔다. 현재 전북테크노파크의 후원을 받아 지능형 기계 부품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IoT, 자율주행, AI 등 신뢰성 기반의 산업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존 산업의 전환기에 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연간 약 3억원의 예산 중 1억60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재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솔리드웍스 교육, 리커다인 교육, 캡스톤디자인 과제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굴해 지역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IoT, 인공지능, 자율주행 분야의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의 거점 기관 연계형 사업(R&D)과 비 R&D 사업을 연계해 매년 2억7000만원씩 5년간 지역 산업체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약 랩을 통해 추가적인 장학 혜택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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