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온·오프로드가 자유로운 안전한 SUV 차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볼보 XC90 B6 AWD 모델 시승은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볼보 XC90 B6 AWD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 복합연비는 9.1km/ℓ(엔진+전기)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282.8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282.8km를 36km/h의 평균 속도로 8시간 21분 시승한 후 체크 한 볼보 XC90 B6 AWD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놀랍게도 11.2km/ℓ(엔진+전기)를 기록했다.
볼보 XC90 B6 AWD 모델은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엔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탑재돼 있어 평균 속도가 알려주듯 빨리 주행할 수 없는 도로 조건에서도 공인 복합연비를 2.1km/ℓ를 더 초과하는 연비를 보여 매우 좋았다.
특히 스웨덴 할덱스 사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탑재하고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은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날씨나 지형에 따른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해 사고의 위험을 줄이면서도 향상된 핸들링과 차체 안정성, 낮은 연료 소비를 보여줘 매우 좋았다.
◆성능 체크
볼보 XC90 B6 AWD 모델은 1959년 3점식 안전 벨트, 1978년 어린이 부스터 쿠션, 1991년 측면 충격 보호 시스템(SIPS)을 비롯해 20개 이상의 세계 최초 기술이 적용돼 있다.
또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는 자동 제동 기능과 충돌 회피 시스템을 결합해 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차는 물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대형 동물을 감지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여서 시승 내내 안전한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명확히 표시된 도로에서 앞차와의 간격을 사전에 설정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140km/h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도로 이탈 완화 기능’,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기술이 모두 집약돼 있어 든든함을 느끼며 즐거운 시승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볼보 XC90 B6 AWD 모델의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2.8kg·m의 성능은 오프로드 구간에서도 안전성을 보이며 부족함 없는 주행이 아주 좋았다.
한편 볼보 XC90 B6 AWD 모델에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 간 300억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해 호출 명령어인 ‘아리아’를 부르며 ▲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승 내내 안전한 운전에 큰 도움과 함께 편안함을 보장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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