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공동단장 백종일 은행장, 정원호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전북자치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6회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에서 완주 행복한집(원장 김창곤)에 지역사랑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으로 지난 6월 총 지원규모 500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성금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해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 중 한 곳으로 선정된 행복한집은 고용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에게 수익사업을 통해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페트병 수거 및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자, 지구를 살리는 ‘슈퍼맨 재활용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시설인 행복한집은 장애인 일자리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페트병 수거용 비닐봉투를 직접 제작하고 사회복지기관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이후 사회복지기관에서는 수거한 페트병을 포인트로 전환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행복한집 김창곤 원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노조간부 전원, 전북은행 정영민 전북특별자치도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행복한집이 생산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장애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확대할 수 있는 유의미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권익증진과 보호활동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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