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16년 글로벌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132만 대 이상 판매된 푸조 3008 SUV 시승을 통해 푸조의 강점인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푸조 3008 SUV GT모델은 판매 가격 4520만 원으로 퓨어테크 가솔린 터보 엔진과 EAT(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공인 복합연비 12.2 km/ℓ(도심 11.1km/ℓ, 고속주행 13.8km/ℓ)이며 퀵 앤 컴포트 시프트(Quick & Comport Shift) 기술이 적용돼 부드러운 승차감과 신속하고 정확한 변속이 가능하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689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689km의 다양한 도로 구간을 33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후 체크 한 푸조 3008 SUV GT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놀랍게도 13.3km/ℓ를 기록했다.
이번 장거리 시승에서도 푸조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연비 강점이 좋은 차량답게 오프 로드를 포함해 연비에 취약한 다양한 가혹 조건임에도 공인 복합연비를 초과하는 꽤 만족스러운 연비를 보여줬다.
◆성능 체크
푸조 3008 SUV GT모델에는 영국 자동차 매체 왓 카(What Car?)에서 선정한 ‘2017 베스트 카 테크놀로지(Best Car Technology Award)’, 프랑스 32회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32nd International Automobile Festival)에서 ‘최고의 인테리어(Best interior of 2016)’를 수상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가 적용돼 있다.
또 스티어링 휠 상단부와 하단부가 잘린 푸조 특유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계기판의 정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푸조 고유의 민첩한 코너링을 만끽할 수 있고 스티어링 휠 뒤편에는 패들 시프트가 기본으로 탑재돼 운전자가 기어 단수를 보다 손 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고해상도 풀컬러 그래픽을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의 조작 버튼을 통해 다이얼 모드, 드라이빙 모드, 개인 모드, 최소 모드 등 4가지 계기반 화면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시승 내내 쉽고 편리한 조작이 가능했다.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으로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은 시승 내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푸조 3008 SUV GT모델에는 운전자가 미리 설정한 주행 속도를 유지하며 차량 전면의 레이더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을 능동적으로 유지하며 선행 차량과의 거리를 감지해 완전 정차와 재출발까지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톱앤고(ACC with Stop&Go) 기능이 탑재 돼 있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스톱앤고 기능과 연계돼 작동하는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은 시승 내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도와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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