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 김지운 연구원이 2024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과 관련된 학문적 연구와 기술발전을 촉진하고, 실험동물의 복지 및 윤리적 사용을 위해 설립된 학회로 매년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김지운 연구원은 ‘비인간영장류 (Cynomolgus monkey)에서 장기 격리된 사육환경에 의한 스트레스가 생식호르몬에 미치는 영향’ 을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연구결과 장기 격리된 사육환경은 비인간영장류의 스트레스 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FSH), 에스트라디올(Estradiol)을 모두 기준치 이하로 억제함을 발견했다.
김지운 연구원은 “격리된 사육 환경이 비인간영장류의 생리적, 심리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연구 결과로 확인하였으며, 실험동물 비인간 영장류 복지 개선에 대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비인간영장류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실험동물복지 또한 개선시키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 실험동물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로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비인간영장류를 포함한 비임상평가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내며,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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