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위치한 광명복지재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아이드림 시각장애인 천민정씨, 저시력 김연주씨, 김상우씨가 화성시에 위치한 이삭교육센터 내리점에서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과 동물매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드림 청소년 한명이 반려동물을 만지고 싶고 평상시 제일 만나보고 싶은 인물이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라고 해 김학년 광명복지재단 상담사의 연락을 통해 깜짝 이벤트와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
매개활동을 하기 전 이웅종 교수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반려동물 이야기와 펫을 떠나보내는 마음의 준비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으며 시각장애인과 반려견의 활동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전개됐다.
동물매개활동을 통해 봉사자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방법과 산책하는 다양한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더운 날씨에도 야외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동물매개치유견과 함께 열심히 준비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람과 동물의 교감으로 치료를
동물매개치유견들의 훈련시범이 진행되면 시범견의 동작을 봉사자들이 앉자를 하고, 돌아, 엎드려, 뛰어넘기, 차렷, 손주기, 빵야,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행동을 말로 하나하나 표현을 해 동작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상상속으로 그림을 그려가는 모습과 1:1 진행 설명으로 함박웃음을 짖는 모습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감정의 소통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됐다.
둥글개봉사단 동물매개활동은 사람과 동물이 교감을 통해 다양한 의사 표현과 동작을 따라 배우고 익히며 서로 매개활동을 통해 정서적, 심리적 안정 및 동물매개견과 활동을 통해 성취욕과 만족감을 높여주며 행복지수를 올려주는 활동이 동물매개치유 활동으로 삶의질 향상에 영향력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은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방법
김학년 광명복지재단 상담사는 “동물매개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재미있고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 웃음을 머금고 끝까지 이끌어주시는 이웅종 교수님의 진심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다시 방문해 귀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웅종 교수는 “언제든 기회가 된다면 재방문 하시길 바란다”면서 “매개치료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의 교감이 일어나고 그로인해 심신의 안정과 삶의 즐거움이 되살아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동물매개치유 활동을 지원해 주신 두리콜렉션, 이삭교육센터, 사계 등 후원기업에 감사하다”며 “봉사활동은 함께 어우러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방법”이라고 했다.
한편 둥글개봉사단은 매월 동물매개치유 활동과 청소년, 독거어르신, 복지기관, 홀몸어르신 등 다양한 영역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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