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여수시노인복지관과 함께 26일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 활동’은 매분기 식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영양가득 고단백 음식과 제철나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까지 어르신의 영양균형에 맞춰 제공되고 있다.
이번 분기는 야채소불고기와 메란돈육고추장조림, 소라초무침, 머위대나물, 바나나와 계란까지 여수시노인복지과 영양사가 직접 식단표를 구성해 어르신의 건강을 챙겼다.
요즘처럼 장마가 다가오는 덥고 습한 날씨엔 소화력이 약한 노인은 입맛을 잃기 쉽다. 실제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은 소화에 부담이 되어 육류를 피하기도 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3명중 1명은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75%미만을 섭취하는 것으로도 나타나 노년의 부실한 식습관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매년 지역 어르신의 영양결핍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 본보기가 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박수성 본부장은 “노인인구 증가로 어르신들의 식생활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취약어르신의 영양증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7월 여수지역 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 예정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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