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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봄 행락철을 맞아 19일부터 26일까지 전세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강릉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주요 관광지 현장에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속도제한장치, 운행기록계 작동 등 차량 시설 상태 ▲불법차량개조 ▲각종등화장치 적정여부 ▲재생타이어 불법사용 ▲안전띠, 소화기, 탈출용 비상장치 관리 상태 ▲자격미달 운수종사자 운행여부 등 기타 차량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전세버스는 단체 수송의 특성상 한 번의 실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지도·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사고 위험이 큰 전세버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사고 예방을 위해 운송사업자, 운수종사자 및 이용객 모두 안전 수칙 준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현장점검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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