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상승…컴투스홀딩스↑·네오리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셀트리온이 신약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를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현지시간 9일 완료했다.
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아 지난달부터 시장 공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해당 특허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짐펜트라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이미 출원을 마친 투여법 특허까지 등록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특허 전략을 통해 미국 시장 내 지위를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시밀러 대비 가격이 높은 신약으로 출시하는 만큼 안정적인 중장기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