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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CEO “공감지능 활용해 고객 감동주는 상담시스템 고도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3-20 18:4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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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 방문해 AI 통합상담 시스템 직접 챙겨

NSP통신- (사진 = LG전자)
(사진 = LG전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 조주완 CEO가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점검하며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을 활용해 고객편의를 더욱 확대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상담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을 강조했다.

조 CEO는 지난 18일 고객상담서비스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를 방문, 최근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인 통합상담 시스템 스마일플러스와 현재 개발 중인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 등 AI 솔루션을 챙겼다.

이날 조 CEO는 “AI(Artificial Intelligence)는 단순한 인공지능이 아닌 고객의 니즈와 페인포인트를 공감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이 돼야 한다”며 LG전자만의 공감지능을 상담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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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접목된 ‘스마일플러스’는 구매·배송 및 설치·멤버십·상담·서비스 등 고객이 LG전자 제품 서비스 경험 이력을 한 곳에서 보여주는 통합상담 시스템이다. 상담전화, 공식 홈페이지, LG 씽큐(LG ThinQ) 앱 등 다양한 접점에서 접수된 고객의 이전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상담시간을 줄이고 보다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LG전자는 AI 기반의 STT·TA(Speech To Text·Text Analysis) 기능을 개발해 해당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상담 서비스가 더욱 신속하고 정교해졌다. 또 AI가 고객 상담 내용을 학습하고 고객 말의 맥락을 파악해 해결책도 제시한다.

STT·TA를 수 개월간 테스트한 결과, 기존 대비 고객응대시간은 16%, 커뮤니케이션 오류는 26%가 감소했다.

AI 상담 컨설턴트가 고객을 응대하는 무인상담 서비스 AI 보이스봇도 연내 도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상담이 많은 시간대나 상담 연결이 지연되는 경우 AI 보이스봇이 고객의 간단한 문의를 해결한다.

한편 조 CEO는 이날 상담 컨설턴트와 동석해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며 생생한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도 들었다. 그는 각 상담을 마칠 때마다 컨설턴트와 서비스 과정, 해결방안 등 솔루션 토의를 통해 고객 이해의 깊이를 더했다.

조 CEO의 이번 방문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선 고객의 마음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실시 중인 ‘만·들·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조 CEO는 ‘만·들·되’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주요 고객접점(판매, 배송·설치, 상담, 서비스, 냉난방 시스템 유지보수)을 찾아 직접 현장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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