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다음달 13일까지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 11기’로 활동할 대학생 2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공공외교단(SCVA)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수원과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외국인을 위한 지역이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사업을 영문기사로 작성해 홍보하며 국제교류 행사에서 통·번역, 운영지원 활동을 한다.
수원권 대학교, 수원 거주 대학생·유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영어로 소통할 수 있고 외국인과 교류·홍보 활동 의지가 강하고 전체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학생을 선발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3월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류 검토와 면접을 거쳐 3월 26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공공외교단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자원봉사(1365 자원봉사센터) 시간을 인정해 준다. 우수 활동자가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주최하는 해외 방문 사업에 참가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기타 수원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우선으로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외교단(SCVA)은 수원시와 외국인 주민 간의 상호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활발한 국제교류사업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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