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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달부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NSP통신, 김광석 기자, Tue, 27 Feb 2024 KRX7
#군산시 #우유바우처 #우유 급식 #바우처카드 #백색시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1인당 월 1만5000원 지원

NSP통신-군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군산시청 전경 (사진 = NSP통신 DB)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취약계층 및 세 자녀 이상 가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전국 9개 시·도 28개 시·군이 신청해 진행되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시행됐던 학교 우유 급식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교 밖 아동과 청소년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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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흰 우유로 제한됐던 유제품도 직접 고를 수 있게 선택권을 넓혀주었다.

대상은 우유바우처 시범지역의 시내 취약계층·세 자녀 이상 가구의 아동 및 청소년으로 2005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생이 해당된다.

접수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선정된 아동·청소년은 백색시유(국내산 원유 100%) 및 가공유류·발효유류·치즈류(국내산 원유함량 50%이상)를 구매할 수 있는 월 1만5000원의 바우처(카드)를 지급받게 된다.

바우처 사용처는 해당 시 농협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CU, GS25,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씨스페이스)이다.

이승현 동물정책과 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영양 섭취가 장려되고 홍보됨으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뿐만 아니라 우유 소비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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