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인화 광양시장(위원장)과 위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부위원장 선출, 2024년 광양시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의결, 청년정책 의견수렴 등으로 이뤄졌다.
위원회 심의·의결 전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신규로 위촉된 청년단체 대표 등 전문가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으로 김찬혁 광양시 청년연합회 회장을 선임했다.
2024년 광양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이 꿈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수립한 5대 분야(참여·권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를 중심으로 47개의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분야별로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등 ‘참여·권리 사업(8개/5억 원)’ ▲포스코 취업 아카데미 운영 등 ‘일자리 사업(13개/73억 원)’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 ‘주거 사업(7개/344억 원)’ ▲광양청년꿈터 운영 활성화 등 ‘복지·문화 사업(10개/53억 원)’ ▲청년 역량강화 교육 등 ‘교육 사업(9개/60억 원)’에 총 5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은 ▲구직단념청년들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지역 활력 도모를 위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사회활동을 위한 ‘청년 정장 대여’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수렴 시간에 ▲미혼남녀 만남 행사 대상자 확대 ▲청년 응시료 지원 확대 ▲전세 사기 예방 및 노동법 교육 시행 등 여러 가지 의견이 제시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안해 주신 의견들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광양시가 젊은 도시뿐만 아니라 청년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전문가·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 기타 청년정책 관련 사업 등에 대해 심의하는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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