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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 유통·관광채널 연계 ‘쇼핑 블랙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8-28 14: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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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신세계사이먼(대표 강명구)이 오는 29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오픈한다.

이번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으로 신세계그룹은 김해 공항면세점, 파라다이스 면세점,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SSG푸드마켓 마린시티, 부산웨스틴 조선호텔에 잇는 원스톱 쇼핑 채널을 완성했다.

이른바, 부산의 쇼핑 블랙홀을 만들어 부산내 유통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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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오픈하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여주, 파주에 이은 3호점으로 부지면적 약 15만5000㎡(약 4만7000평), 영업면적 약 3만3000㎡(약 1만평), 주차대수 3500대 규모다.

입점 브랜드는 180여개의 국내 및 해외 인기 상품들로 구성됐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산지역 1200여개 일자리 마련, 연 290억원 소득 창출, 500만명 방문객 유입, 50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역할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르네상스의 중심지, 이탈리아 투스카니 컨셉트의 건축양식을 도입해 한층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건물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 역시 유럽 해안지방의 이국적 정취가 느껴지도록 연출해 소비자들에게 실속있는 가격과 함께 감성적 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180여 개의 카테고리별 인기브랜드가 균형감 있게 갖추어져 있다.

매스티지에서 하이엔드에 이르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는 물론 아웃도어, 생활까지 장르별 최고 수준의 풀라인(full-line) MD 구성으로 경남권을 대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명품 및 선진 패션브랜드 구성은 지역 내 최고 수준을 표방하고 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르마니, 분더샵,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를 비롯해 코치, 마크 제이콥스, 에르메네질도 제냐, 이자벨 마랑, 로베르토 카발리 등 고품격 하이엔드 명품이 다양하게 입점했다.

또 띠어리, 바네사브루노, 산드로, DKNY 등 글로벌 선진 패션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국내 여성패션에서도 타임, 구호, 미샤, 오브제 등 대표적인 탑브랜드를 고르게 유치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가족단위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다양한 장르와 합리적 가격대의 상품군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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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아웃도어(골프) 브랜드를 강화했다. 아울렛 최초로 입점된 코오롱 스포츠, 푸마 골프를 비롯해 콜맨, 노스페이스 등 주요 브랜드 쇼핑이 한 곳에서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아동복, 아동제화, 레고 등의 아동 쇼핑 공간과 함께 코닝, 코렐, 로얄 코펜하겐, 로얄 알버트, 레녹스, 르쿠르제 등의 생활용품이 함께 구성되어 주부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사 크기의 호랑이, 사자 등 동물 모형이 사파리 처럼 연출된 약 180평 규모의 놀이터도 마련,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은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휴식 장소를 제공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 푸드코트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맛집이 대거 입점했다.

대통령 국밥으로 알려진 ‘의령국밥’,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전문점 ‘가야밀면’, 65년 전통의 ‘18번 완당집’, 남포동 명물 씨앗호떡의 원조격인 ‘별난씨호떡’, 부산 깡통시장의 유명 팥죽집 ‘콩쥐팥쥐’를 비롯해 한식당 ‘풍원장’, 중식당 ‘호접몽’ 등 지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먹거리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그동안 여주와 파주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해왔다”면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 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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