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가 13개 읍·면 연초 방문을 시작하며, 적극적인 현장 행정에 나서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 격언을 항상 강조하는 유 군수는 연초 방문을 통해 직접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연초 방문 첫날인 23일 삼례읍과 이서면을 찾은 유 군수는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관광, 문화 산업 육성계획을 밝혀 큰 관심을 받았다.
우선 삼례읍은 지난해 말 준공한 완주문화역사전망대를 완주군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고, 삼례문화예술촌 내외부의 야관 경관을 개선해 관광진흥 사업을 추진한다.
삼례 삼색마을 예술인마을(아트체험관, 아트공방 등), 삼례풍경길(자전거투어길, 경관개선 등)을 연내 준공하고, 삼색정원과 전통문화공간을 마련하는 삼례테마공원을 착공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삼봉중학교 신설과 관련한 협의를 지속하고,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삼봉지구 도서관 설립도 추진한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도 도전해 삼례읍의 한별고, 하이텍고의 고등교육을 강화한다.
이서면은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이 추진된다.
전북특별법 4대 지구에는 문화산업진흥지구, 농생명산업지구, 산악관광진흥지구, 고령친화산업복화단지가 포함돼 있는데 이서면은 문화상품의 기획, 제작, 유통 관련 대학과 연구시설이 집적화된 문화산업진흥지구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K문화 콘텐츠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전통문화를 기반한 원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36홀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혁신도시 체육공원 조성도 추진된다. 향후 이 체육공원을 파크골프 스포츠마케팅 거점으로 역점 육성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읍은 완주 관광의 허브로, 이서면은 신한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읍면 특화발전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사업들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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