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제12회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지자체 경쟁력 향상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김성 군수는 군민, 직원과 소통하고 변화하는 혁신적 리더십으로 올 해 장흥군 지역발전 성과를 보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군비의 부담이 없는 국책사업 유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직자, 군민들과 함께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2023년 장흥군정의 주요 성과로는 천관산 H・U・G 벨트 조성 가시화, 국립 장흥호국원 유치, 전남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기반 마련 등이 있다.
◇천관산 H・U・G 벨트 조성 가시화
장흥군은 지난 8월 도비와 군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도립공원 천관산 어머니품 H・U・G 벨트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천관산 권역의 역사(History), 어머니 테마 특화(Unique), 자연자원(Green) 중심의 광역 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국립 장흥호국원 유치
국가보훈부는 지난 9월 국비 497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립 호국원 조성 부지로 장흥군 금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김성 군수를 비롯해 관계 직원들이 지난 1년 동안 국회, 국가보훈부 등을 동분서주하며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국비와 지방비 520억원이 투입되는 전남권 국민안전체험관 조성대상지로 장흥읍 우산리 일원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장흥군은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방교육대, 소방차 교육센터를 갖춘데 이어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하며 ‘안전메카 장흥’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김성 군수는 “민선8기가 이뤄낸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가 힘을 모으고 행정력을 한 곳에 집중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국책사업, 공공기관, 민자유치에 노력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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