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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항에 대형크루즈선 2차 입항

NSP통신, 조용호 기자, 2013-08-12 07:59 KRD7
#광양 #크루즈선 #광양항 #여수광양항만공사
NSP통신-지난 6월 29일 중국 관광객과 승객 4천여 명 싣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입항한 14만톤급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선./NSP통신=조용호 기자
지난 6월 29일 중국 관광객과 승객 4천여 명 싣고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입항한 14만톤급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선./NSP통신=조용호 기자

[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광양항에 이달 중 대형 크루즈가 두 차례 입항할 예정이다. 이달 입항 하게 될 마리너호는 오는 12일 오전 7시에 입항, 오후 7시 제주로 출항하고 23일 오전 8시에 입항, 오후 8시 상하이로 출항한다.

시는 지난 2일 광양항 크루즈 입항관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크루즈 입항에 따른 준비사항을 협의, 선사 및 여행사와 업무 협의를 추진했다.

시에서는 이번 크루즈선 입항 후에 승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를 안내하고 승무원 및 관광객 지역 특산품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선사 및 여행사 셔틀버스 운영, 문화예술 공연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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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코스로는 장도전수관→문화예술공연→광양숯불고기→중식→백운산자연휴양림(옥룡사지, 운암사)의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산품 판매장은 광양항 컨부두 내에 마련하고 교통지도 및 통역·문화관광해설 관광 홍보요원도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장도전수관, 옥룡사지 등 관광지에 주차 안내 및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대형크루즈선의 지속적인 입항에 대비하여 지난번 제기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개선 대책을 강구하고, 관광지 환경정비 및 친절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 “크루즈선 입항 및 관광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유관 기관인 여수지방해양항만청, 광양세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여수검역소, 전라남도, 광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적극 협조하여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에 따르면 올해 대형크루즈 입항은 오는 10월6일까지 8항차가 계획돼 있으며, 내년은 13항차가 계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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