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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제58회 설악문화제 개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3-10-04 11:4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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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58회 설악문화제 포스터. (이미지 = 속초시)
제58회 설악문화제 포스터. (이미지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우리, 속초!’를 주제로 ‘제58회 설악문화제’를 개최한다.

‘제58회 설악문화제’는 엑스포 잔디광장에 메인무대를 마련해 개·폐막식과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 등 주된 행사를 진행하고 로데오거리 일원에서는 거리퍼레이드 및 각종 거리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공식행사로는 설악문화제 제례행사, 개·폐막식,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 및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고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 제1회 전국 청소년 스트릿댄스 배틀대회, 설악 장기자랑대회 이외에도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축제기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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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인 6일에는 오전 7시 설악산 소공원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어민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용왕제, 땅의 기운을 북돋우고 풍년을 비는 성황제를 거쳐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 마련된 제례당에서 앞의 세 제례의 신을 함께 모시는 심신합동제례를 치른 후 오후 7시 메인무대에서 이병선 시장의 제58회 설악문화제 개막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역대 시민상(문화상) 수상자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하는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 및 제58회 설악문화제 개막식이 개최되어 시민대상 시상과 신규 시 상징물 소개, 시 승격 60주년 기념공연이 진행되며 특별 이벤트로 준비된 700대의 드론이 속초의 가을 밤하늘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을 드론라이트 쇼도 펼쳐진다.

또한 6일 로데오거리 일원에서는 1일 간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오후 1시, 5시 2차례의 거리퍼레이드와 각종 거리공연을 진행해 축제를 관람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무용, 클래식, 국악 등 속초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 관광객의 문화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설악문화예술공연’과,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동호회가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설악 프린지공연(속초시민한마당)’이 7~8일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5시에는 이병선 시장의 폐막선언과 함께 축제의 마무리를 알리는 폐막식이 개최되고 제58회 설악문화제 주요 영상 상영 및 홍보대사 신승태와 이찬원, 송성호의 폐막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이병선 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제58회 설악문화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설악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설악문화제 주 행사장 인근 엑스포타워 광장에서는 속초의 다양한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3 속초음식축제’가 펼쳐져 설악문화제를 찾는 시민·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그간 속초시립박물관 및 노리숲길 일원에서 펼쳐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노리숲길 숲속마켓’이 축제기간 동안 장소를 옮겨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설악마켓’이란 이름으로 축제 방문객들을 찾아간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축제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설악 패밀리 올림픽’과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군 장비 및 전투식량 시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군 장비 전시 및 체험’을 비롯한 문화예술, 시민, 단체 홍보 및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는 ‘지역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잔디광장 한편에는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를 운영하여 가족 단위로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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