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한국 상한갈대재단(korea Bruised Reed Foundation)이 심전도 측정기 4대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상한갈대재단(BRF)은 예수병원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1987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에 의해 설립해 그동안 예수병원의 암 연구 및 암 환자 치료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2004년 암치료 선형가속기 기증을 시작으로 예수병원 발전기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병원 발전과 전북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따뜻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식은 심장이 박동할 때 심장근육에 생기는 활동 전류나 활동 전위의 시각적 변동을 파상으로 기록하는 측정기로 상한갈대재단 임원진이 예수병원 예배실에 방문해 전달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상한갈대재단의 따뜻한 후원은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전 설대위 병원장님의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것 같다”며 “예수병원은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상한갈대재단은 2007년에 설립됐으며 김민철 전 예수병원 병원장, 장경현 원장(김제중앙외과), 박성광 전북대 교수, 오길현 원장, 유영근 원장(효정내과), 서기항 원장(서기항치과), 이진홍 원장(이진홍내과), 이철호 원장(이철호외과)이 이사로 활동 하고 있으며 예수병원 설대위 전 병원장의 막내 딸인 크리스틴 박사(Christine Seel Ritche, 하버드의대 교수)가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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