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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19일부터 우체국 쇼핑몰과 장수몰을 통해 장수사과를 할인 판매한다.
추석 사과인 홍로사과의 주산지인 장수군은 고지대로 일교차가 커 홍로사과 재배에 최적지이며 장수 홍로사과는 과육이 단단해 아삭하고 당도도 높아 사과를 찾는 전국 소비자가 많다.
그러나 올해에는 봄철 서리 동해피해와 여름철 오랜 장마로 탄저병이 많이 발생해 사과 생산량이 전년 대비 25~40% 감소해 가격대가 전년 대비 30~40% 올라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 농가에도 도움을 주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우체국 쇼핑몰에서 가정용 사과 5kg를 45% 할인한 1만815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한 장수군 직영 장수몰에서도 선물용 사과 5kg(15과)를 20% 할인한 4만4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쇼핑몰 할인 행사를 통해 고품질 장수사과를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17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선물용 사과 할인판매와 장수사과영농조합의 가정용(벌크) 사과를 저렴하게 판매해 구매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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