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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은 지난 11일부터 소화기내과의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이전을 마치고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 (사진 = 에스포항병원)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11일부터 소화기내과의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이전을 마치고 새롭게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장한 에스포항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첨단 내시경 장비 및 넓은 내시경 검사실을 마련하고 환자 편의를 외래 진료실, 탈의, 검사 준비, 검사실, 회복실 등이 한 공간에 배치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이번 확장은 최근 내시경검사 환자의 증가로 인한 고객들의 편의 확보를 위해 쾌적한 대기 공간 및 진료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최우선으로 하는 회복실을 기존 공간보다 증설하여 검사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새로 도입한 최첨단 위, 대장 내시경 검사장비 올림푸스 CV-290은 위·대장암 진단율이 매우 높은 초정밀 내시경으로 대학 병원급 이상에서 사용되는 장비다.

에스포항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지난해 2564건의 내시경검사를 시행했으며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협진 체계로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뿐 아니라 소화기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식도, 위, 소장, 대장, 간 질환의 진료, 검사, 치료에 특화되어 있다.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은 “이번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으로 건강검진을 포함한 지역주민을 위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소화기 질환에 대한 진료를 지역 안에서 책임질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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