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SK지오센트릭·中 시노펙 합작법인 ‘중한석화’ 출범 10주년 기념식 개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3-08-13 19:18 KRX7
#SK지오센트릭 #中시노펙 #중한석화

가동 첫 해 영업흑자 시작으로 지속 운영…연간 총 300만톤 화학제품 생산 중

NSP통신- (사진 = SK지오센트릭)
(사진 = SK지오센트릭)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지오센트릭이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과 합작한 ‘중한석화’가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아 1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공장에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중한석화는 SK지오센트릭과 시노펙이 35대 65 비율로 총 3조 3천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중한석화는 가동 첫 해 1477억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지속 운영해오며 현재 약 3000여명 임직원이 근무 하고 있다.

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 110만톤을 포함해 폴리에틸렌 90만톤, 폴리프로필렌 70만톤 등 다수의 화학제품을 연간 총 300만톤 생산하고 있다.

G03-8236672469

SK지오센트릭은 지난 10년간 중한석화와의 합작 경험을 바탕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고부가 화학소재 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시노펙 등 해외 각지의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 미래 화학시장 선점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美 PCT등과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단지인 울산 ARC를 구축 중이다. 日 도쿠야마, 사우디아라비아 사빅 등 글로벌 화학기업과는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을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

중한석화 장슈린(江寿林) 동사장은 “중한석화는 앞으로도 중국 내 화학제품 주요 생산기지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 나경수 사장은 “1972년 국내 최초로 납사분해설비(NCC) 가동한 SK지오센트릭이 쌓아온 화학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생산에 힘 써왔다”며 “플라스틱 재활용, 고부가 화학소재 등 미래 화학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기업과의 협력 다각화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