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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예수병원, 새만금잼버리 의료봉사 '구슬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8-02 16:57 KRX7
#전주예수병원 #새만금잼버리 #개영식 #온열질환 #잼버리 병원

2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예정... 4만3천여 대원 한자리에
온열 질환 환자 급증으로 의료봉사 역할 중요

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전 세계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4년마다 모여 진행하는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 협력병원으로서 의료진 파견과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에는 세계 158개국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4만3000여 청소년이 모인다, 야영장 면적도 8.84㎢로 역대 대회 중 가장 넓으며 영지에 5개의 허브 클리닉을 마련했다. 이중 B 허브 클리닉을 전담으로 근무하는 예수병원 의료진들은 행사 시작 전날부터 폭염이 계속 이어져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의료물품 준비와 의료진 스케쥴 관리에 힘썼다.

황영은 예수병원 간호사는 “12일 동안 의료봉사를 위해 의료현장에 병원 직원들과 참여했다”며 “첫날부터 B 허브 클리닉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의료진들과 협업해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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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00여 명 온열질환자 발생으로 조직위는 냉방시설 확충과 이송이 필요한 환자를 119구급차 등을 통해 잼버리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경증환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잼버리 병원과 클리닉 등 야영지 내 병상을 50여 개에서 150개까지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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