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수술받기 전 환자의 불안감 해소와 안정감을 드리기 위해 새롭게 수술 대기실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최적의 환자 케어를 위해 신설된 수술 대기실은 수술 대기시간 개선과 환자 중심으로 대기실 공간을 재구성해 수술실에 들어가기 전 환자의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환자들이 수술실과 독립적으로 마련된 공간에서 머물며 따뜻한 조명과 분위기에서 대기하는데 이는 혼잡한 수술실 앞 분위기와는 다른 편안함을 제공한다고 예수병원 측이 밝혔다.
특히 전반적인 공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스피커를 설치하고 환자가 수술을 기다리는 동안 수술 절차와 관련된 내용과 편안한 음악으로 대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한 점은 선진화된 수술 대기실을 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예수병원에는 수술을 준비하는 의료진과 환자의 곁에서 평안을 기원하는 의료진이 함께 있다”며 “이번 수술 대기실 개선으로 수술 환자의 불안정과 긴장감 대신 따스함과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예수병원은 기도 후 수술해 주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술 직전 수술에 참여하는 의료진들이 수술 환자에게 기도를 전하고, 이는 의료적 접근 이전에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환자에게 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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