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주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와 국제의료협력단(PMCI)과 공동 주관으로, 27~29일 2박3일간 예수병원 재활센터 3층 샤론홀에서 '제3회 간호대생 선교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호대생 선교캠프는 전국 19개 대학에서 간호대생(3~4학년) 26명을 예수병원에 초청해 5명의 메인 스피커와 함께하는 미션 첼린지와 예수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J.crew 찬양 예배를 가졌다.

또한 예수병원의 구바울(Paul S. Crane) 기념 의학박물관을 방문해 지난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예수병원 병원 투어를 진행하며 전라북도 의료선교의 지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보여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캠프 참여한 간호대생은 “선교병원으로 기억되는 예수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궁금했다”며 “이렇게나마 선교의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모습을 꿈꿀 수 있게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선 국제의료협력단(PMCI)대표는 “전국에서 선교병원에 관심을 가지고 이곳에 모인 학생들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의료선교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라며 “선교병원인 예수병원에서 예비 간호사들과 의료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료선교를 고민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예수병원은 이번 간호대생 선교캠프에 이어 다음 달 3~5일 전국 의대생(2-4학년)을 초청해 제6회 의대생 선교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 의대생들이 전주 예수병원에 모이는 이번 캠프는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와 한국기독의사회 그리고 예수병원과 국제의료협력단(PMCI)이 공동 주관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