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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정 대표, “곧 판교서 시청까지 비행 이동시간 4분 30초 시대”

NSP통신, 김도형 기자, 2023-07-04 17:00 KRX2
#디스이즈엔지니어링 #홍유경대표 #고속자율비행 #AMM비행체 #시프트컴슨

5인승 수직이착륙 고속자율비행체 시프트컴슨 개발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 확보

NSP통신-고속 자율비행 AMM 비행체인 시프트 컴슨 (사진 =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공)
고속 자율비행 AMM 비행체인 ‘시프트 컴슨’ (사진 =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공)

(서울=NSP통신) 김도형 기자 = 홍유정 디스이즈엔지니어링 대표는 “고속 자율비행 AMM 비행체인 ‘시프트 컴슨’을 타면 판교에서 시청까지 이동시간은 단 4분 30초밖에 걸지 않는다”고 밝혔다.

AMM(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업인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4일 연내 시제기 테스트 비행 예정인 시프트컴슨을 공개한 자리에서 홍 대표는 “판교에서 시청에 있는 더 플라자호텔까지 이동하는데 지하철은 71분, 버스 65분, 택시 55분이 걸린다”면서 “앞으로 상용화될 시프트 컴슨은 4분 만에 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프트컴슨은 최고속도 330km/h, 비행거리 280k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5인승 수직이착륙 비행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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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행체는 비행 기술인 ‘STAC(Self-Tilting Axes Control)’을 독자 개발 적용해 수직 이착륙과 빠른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 긴급 상황시에는 기체의 모터를 반대로 돌려 급브레이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시프트컴슨은 기체 개발과정을 마치고 공장 조립작업을 진행중이다. 연내에는 시제기 테스트 비행도 계획중이다.

NSP통신-홍유정 디스이즈엔지니어링 대표가 고속자율 비행 AMM 비행체인 시프트컴슨에 대한 기술과 특징, 사용화될 비행체의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공)
홍유정 디스이즈엔지니어링 대표가 고속자율 비행 AMM 비행체인 시프트컴슨에 대한 기술과 특징, 사용화될 비행체의 로드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제공)

디스이즈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그 동안 해외에서 개발된 수직이착륙기 비행체의 경우는 ‘멀티로터(Multi Roter)’, ‘틸트로터’(Tiltrotor)‘, ‘리프트&크루즈(Lift & Cruise)’ 방식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멀티로터는 속도가 느리고 순항 효율이 낮고 틸트로터는 기동성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또 리프트 크루즈는 멀티로터와 틸트로터의 단점을 고루 지니고 있어 별로 선호되지 않았다.

반면 시프트 컴슨은 기동성, 안정성이 좋고 소음과 제작 유지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속도와 비행 거리 충분히 갖췄다는 것.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 기술도 적용해 전방향 장애물 인지와 회피 등 탑승자 안전까지 지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프트컴슨은 운송수단외에도 배달 서비스을 할 수 있는 수단까지 확대 운용할 수 있다. 즉 오토바이 배달 가능 거리를 단 1분으로 단축할 수 있고 발코니와 같은 공간에서 배달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프트컴슨은 다양한 분야의 로봇 엔지니어, 항공기 및 전자분야의 제조 엔지니어 등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을 영입해 지난 7년간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이에 따라 홍유정 대표는 “기존 솔루션들이 AAM을 상용화하기에는 부족한 요소들을 해소하고 도심 환경에서 안정성과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AAM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모습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한편 고속자율비행 AAM 비행체인 시프트 컴슨 공개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연내 예정인 시제기 테스트 비행과 상용기 개발에 대한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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