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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성모병원은 지난 12일과 14일, 16일 3일간 마리아홀에서 ‘2023년 유행성 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을 실시했다.
포항성모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직원 간 역할분담을 통한 위기관리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이론 및 실습교육, 도상훈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강재명 감염관리실장의 신종감염병 최신지견을 시작으로 ▲원내대응지침(표준매뉴얼) ▲엠폭스 대응 위기상황 도상훈련 ▲도상훈련 평가회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및 착·탈의 방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엠폭스 대응 위기상황 도상훈련에서는 유행성 감염병 의심환자가 외래를 방문했을 때 의심환자를 임시격리하고, 신고 및 초기대응, 확진자 이송경로 등을 재확인했으며, 도상 훈련 평가회에서 피드백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했다.
감염관리실 김은정 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원내에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점검하여 실제로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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