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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남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지난 8일, 유네스코 중화아동문화예술촉진회 건강교육공작위원회와 중국 내 소아 망막모세포종 및 소아청소년과 환자의 선진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료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영남대의료원 김종연 의료원장과 사공민 교수(안과), 이재민 교수(소아청소년과)과 유네스코 중화아동문화예술촉진회 건강교육공작위원회 리링화 고문 외 12명이 참석했다.
안과 및 건강증진센터 원내 투어 후 사공민 교수 및 이재민 교수의 소아 망막모세포종 및 항암치료 발표와 협약 체결로 진행됐다.
협약은 중국 내 소아 망막모세포종 환자를 비롯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필요한 환자 등의 송출 및 의료 기술 및 제반 사항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중화아동문화예술촉진회 건강교육공작위원회는 유네스코(UNESCO)의 소속단체로서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소아청소년 지원 단체이다.
사공민 교수는 “소아 망막모세포종은 소아의 가장 흔한 원발성 안구 내 악성종양으로 국내 인구 10만명 당 4세 이전에 11.2명이 걸린다고 보고되고 있다”며, “적기에 치료한다면 5년 생존율이 97% 이상 되는 병이므로 중국 내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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