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프로당구(PBA·LPBA) 23-24시즌 투어 개막전인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3년 연속 프로당구대회 개막전으로 열리는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대회는 남·녀 각각 랭킹 250위까지 상위 180명씩, 총 36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 해제에 맞춰 유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는 11일 예선전, 13일 오후 3시 개막식에 이어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경기 방식은 3쿠션으로 PBA는 토너먼트 세트제로, LPBA는 예선 32강까지 4명 1조 서바이벌 점수제, 본선은 세트제로 진행되며, LPBA 결승전은 18일 밤 10시, PBA 결승전은 19일 밤 9시에 펼쳐진다.
출범 5년 차를 맞는 프로당구는 대한민국 6번째 프로스포츠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으며, 이번 개막전으로 시작되는 투어 경기는 지난해 수준으로 왕중왕전까지 모두 10차례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창단 4년째를 맞는 블루원엔젤스를 비롯해 이번 시즌 새로 합류한 하이원리조트, SY 바자르 팀까지 모두 9개 구단이 참가하는 팀 리그는 오는 8월 5일 개막해 모두 6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의 메인 대회장은 지난해와 같은 경주 블루원리조트의 패밀리콘도 그랜드볼룸이며, 서브 경기장은 크리스탈 룸으로 모두 8개의 경기 테이블이 설치된다.
블루원리조트는 메인 경기장에 관중들이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좌석을 준비할 예정이다.
앞서 두번 열린 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개막전에서는 2년 연속으로 블루원엔젤스 소속의 스롱 피아비 선수가 LPBA 우승, 다비드 사파타 선수가 PBA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팀 리그 종합우승을 차지한 주축 멤버인 엄상필, 강민구,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잔차팍(튀르키예),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서한솔, 김민영 선수 등 블루원엔젤스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PBA·LPBA 모두 우승을 목표로 한다.
블루원리조트는 이번 대회기간 중 많은 팬과 고객에게 SNS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 입장권을 제공해 PBA·LPBA 챔피언십 개막전을 현장 참관 및 직접 응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오는 24일 오픈 예정인 블루원 워터파크 입장권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워터파크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예정이다.
블루원엔젤스 구단주이자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대표는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3년 연속 개최되는 프로당구 시즌 개막전을 지역의 많은 팬과 고객들이 현장 참관하고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주 블루원리조트가 골프뿐만 아니라 당구, 해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사회체육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