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지난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시행됐다.

세븐에듀(대표 차길영)는 “고3 6월 모의평가의 수학 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의고사 기조들과 마찬가지로 킬러 문항들은 조금 쉽게, 준 킬러 문항들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다소 쉽다고 느끼겠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차길영 대표 (사진 = 세븐에듀 제공)

예상 등급 컷
수학 1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7점, 미적분 82점, 기하 84점으로 예상되고 2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76점, 미적분 71점, 기하 73점으로 예상된다.

출제 영역 및 문항수
고3 6월 모의평가의 출제 범위는 수학Ⅰ, 수학Ⅱ의 전범위와 확률과 통계는 확률, 미적분은 미분법, 기하는 평면벡터까지이다. 또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각 8문항(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이 출제됐다.

변별력 문항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13번 사인법칙, 코사인법칙과 삼각형의 넓이를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각형의 변의 길이를 구하는 문항, 20번 정적분의 성질을 활용하여 함숫값을 구하는 문항, 21번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문항, 22번 도함수를 활용하고 함수의 극대, 극소를 고려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차함수를 찾아 미분계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중복조합의 수를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경우의 수를 구하는 문항, 30번 경우의 수를 이용하여 수학적 확률을 구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8번 합성함수의 미분법을 이용하여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를 구하는 문항, 30번 등비수열과 새롭게 주어진 수열의 관계를 이용하여 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항이다.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쌍곡선, 등차수열의 성질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직선의 기울기를 구하는 문항, 30번 타원의 성질, 벡터의 연산을 이용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점 X가 나타내는 영역의 넓이를 구하는 문항이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