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제9회 2023 PLAY 야맥축제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다. 현금이나 카드 말고 문화누리카드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혔다.
오산 야맥축제는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개최되며 9일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10일에는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11일에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전국의 유명한 수제맥주 30개 이상의 브루어리가 참여하며 다양한 먹거리 마켓과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야맥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한시적 가맹점은 총 53개소다. 30여 개 브루어리 매대와 오색시장 내 먹거리 마켓을 이용할 수 있고 매대나 상점 입구의 문화누리카드 마크를 확인하면 사용 가능한지 알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용처를 모르거나 사용할 시간이 없어 연간 사장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비가 상당한 것을 고려해 다양한 가맹점 발굴 및 누리카드 사용 촉진을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한시적 가맹점 등록을 통해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누리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권리 보장과 소득 간 문화 격차 완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 2023년 1인당 지원금액은 연간 1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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