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주병선이 노래로 한부모가정을 위로하고 응원한다.
주병선은 오는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맞아 오후 3시부터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제16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식 2부 축하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와 국회의원 서정숙(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한다.
주병선은 몇 해 전부터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위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후배 연예인인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와의 인연으로 한부모가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재능을 기부해 오고 있다.
그는 봄 축제 시즌을 맞아 전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에 초대가수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부모가정을 위한 행사에 미리 잡힌 스케줄까지 조정해가며 이날 행사 초대가수로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부모가족의 날은 지난 2018년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5월 10일을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한부모가정사랑회에서는 지난 2008년 한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단체들을 중심으로 5월 24일을 한부모가정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기념식을 가져왔다. 국가기념일 지정에 따라 2018년부터는 매년 기념식을 5월 10일에 진행하고 있다.
주병선은 이날 1부 기념식에 이어 권영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2부 축하공연에서 한부모가정사랑회 한부모들을 위해 자신의 대표 히트곡인 ‘칠갑산’을 비롯해 다양한 곡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축하무대에는 주병선 외 소프라노 손정윤, 싱어송라이터 디케이소울(김동규), 전유진 신곡 ’연꽃’ 작곡가 류선우, 배우 황은정 등이 재능기부로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주병선은 오는 6월 초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시상식에 초대가수로 참석해 미니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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