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탤런트 겸 연극배우, 연출가로 활동해 온 진이자가 사업가로 거듭 변신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끈다.
진이자는 1990년대 대학생들의 꿈과 낭만,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1990년 10월부터 1994년 4월까지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우리들의 천국’에서 극중 장동건의 여자친구로 출연해 청춘스타로 사랑을 받았다.
MBC ‘전원일기’ ‘도시인’, KBS ‘명성황후’ ‘거침없는 사랑’, SBS ‘도깨비가 간다’ ‘마이 러브’ 등 다수 드라마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09년 극단 자유공간을 설립, 연극연출가이자 극단 운영주로 진로를 바꿨다.
진이자의 이런 도전은 2003년 다양한 활동으로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세계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체적 목표를 세운 것에서 시작됐다.
열악한 환경에서 재능있는 배우로의 꿈을 제대로 펼쳐보지 못한채 스러져가는 후배들에게 길을 찾아주고, 작은 희망의 불씨라도 되어주고 싶은 간절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극단 자유공간을 샛별씨어터로 명칭을 바꿔 새롭게 출발시킨 것을 시작으로 샛별아트컴퍼니, 샛별아트로지스, 샛별스튜디오까지 사업적 영역을 넓혀가며,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문화예술사업가로 완벽 변신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 문을 열어 공간의 제약을 받는 예술인들에게 단비같은 소식이 되어 준 ‘샛별 스튜디오’는 ‘예술창작의 공간’, ‘예술교육의 공간’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창의적 사고를 지닌 모든 예술인들의 특별한 공간으로 자라매김해 나가고 있다.
진이자가 대표로 있는 샛별아트는 광고 및 SNS관리 등 마케팅 분야와 행사 등 토탈 기획 및 실행 등 페스티벌 분야, 홍보영상을 비롯해 예술영상, 인쇄물 디자인, 컨텐츠아카이빙 등 창작물 제작 분야, 무대장비 및 문화재 이송 등 아트로지스 분야, 연극 및 뮤지컬 등 각종 공연제작과 컨설팅을 하는 프로덕션 분야,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교육 및 공간대여 등 아카데미 분야 등 총 6개의 사업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사업체가 소재한 동작구청을 비롯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등의 마을, 전통시장, 청소년기관, 문화예술단체, 유관기관 등과 각종 행사 기획, 홍보, 실행, 영상제작,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그리고 광고홍보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중이다.
서울 동작구 내 전통시장 두 곳의 축제 기획을 맡은 샛별아트는 이달 초 진행될 동작구보건소 행사준비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진이자는 “샛별아트는 풍부한 경험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공연, 축제, 전시체험, 문화공간컨설팅 등 우수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연 기획 및 문화마케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라며 “현재만을 잘 살기보다 앞을 내다보며 미래의 가치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전 세계로 뻗어가는 샛별아트의 성장을 함께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샛별아트를 이끌며 자신의 길을 서두르지 않고 목표를 향해 진중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진이자의 행보는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어떠한 족적을 남기게 될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한다.
한편 진이자는 공연영상예술단체 및 공연영상예술인의 연합기구인 ‘한국공연영상예술연합회’ 초대회장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공연영상예술과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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