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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 (사진 =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사전 계약 돌풍을 일으키며 등장해 상반기 국내 소형 SUV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은 신형 1.2리터 E-Turbo Prime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39마력, 최대 토크 22.4kg·m의 성능을 갖췄고 공인복합연비는 12.3km/ℓ(도심 11.2km/ℓ, 고속도로 14.0km/ℓ)이며 판매 가격은 2681만 원이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경기도 파주시를 돌아오는 총 164.5km 구간에서 진행됐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의 실제 연비는 놀랍게도 16.7km/ℓ를 기록했다.

164.5km 주행후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의 실제 연비 16.7km/ℓ 기록 (사진 = 강은태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된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E-Turbo Prime 엔진은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적용돼 뛰어난 파워와 연비를 입증한 바 있다.

시승에선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으로 자유로를 제외하고 대부분 도심 도로와 지방도로나 농로길 등 비포장을 포함하고도 공인 복합연비 12.3km/ℓ를 훨씬 뛰어넘는 16.7km/ℓ를 기록해 연비에 관한 한 동급 어느 차량도 감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도전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능 체크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의 엔트리모델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재다능함,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내세워 폭넓은 소비자들을 공략 중이다.

시승에선 트랙스 크로스오버 1.2리터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139마력의 강력한 파워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오르막길과 오프 로드에서도 거침없는 성능을 발휘했다.

특히 시승 내내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은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 테스트에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이며 ‘가성비 절대 갑’이라는 평판에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줬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ACTIV 트림 (사진 = 강은태 기자)

한편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의 차체를 통해 늘씬한 비율과 함께 넓고 낮은 차체 스탠스를 갖췄고 차급을 뛰어넘는 넓은 실내 공간과 함께
2700mm의 넓은 휠베이스로 짧은 리어오버행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

또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도우며, 뒷좌석 6대4 폴딩 시트는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해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적용이 가능하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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