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중 양국 정상, 금융·통화협력 강화 합의…통화스왑 3년 연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06-28 00:33 KRD7
#한중정상회담 #금융통화협력 #한중통화스왑연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과 중국 정상은 27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금융·통화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통화 스왑도 3년 더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한중 양국정상은 양국간 통화스왑이 양국경제의 안정과 발전, 양자간 무역 촉진 등에 기여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양국간 금융·통화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기로 했다.

기존 중국과의 양자간 통화스왑은 지난 2011년 10월 26일 체결해 2014년 10월 25일에 3년만기된다. 규모는 3600억 위안(한화 64조, 560억 달러 상당).

G03-8236672469

하지만 이번 정상회의 통해 양국간 통화스왑을 현행 2014년 10월에서 2017년 10월까지 3년 더 연장했다.

이번 만기 연장을 조기에 확정해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2017년 만기 이후, ‘통화스왑 존속기간(Duration)’의 추가 확대를 검토하기로 합합의했다. 즉, 기존 3년 단위로 연장되는 만기를 보다 긴 기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통화스왑 계약의 안정성을 대폭 제고하기로 한 것.

규모의 경우는 국제금융시장 상황, 교역규모, 양국 통화의 무역결제에서의 진전 상황 등을 감안해 필요시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상은 향후 제반 여건을 감안해 확대해 나가겠다는데 합의해 양국 금융·통화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간다는 의지를 강화해 보여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