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6일, 7일 경주 The-K호텔에서 경북 게임산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산학연관 Open Talk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 경일대학교 링크사업단3.0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 총회를 시작으로 기존 게임기업과 신규 기업들 간 정보 교류와 기업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 휴먼 제작과 관련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어서 지역유관 기관과 경북 소재 관련 대학 및 기업들과의 Open Talk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경북 게임 기업 성공사례로는 해피스케치의 권오득 대표가 경북테크노파크의 지원사업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성장한 과정을 설명했으며, 또 경일대학교 한수희 교수의 AI를 활용한 디지털 휴먼 제작 과정을 강의하면서 게임콘텐츠와 AI를 이용한 융합사례를 설명하고 인공지능 시장의 다변화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Open Talk 세션에는 지역유관기관, 경북 소재 대학 및 게임기업 대표 등 50명이 참석해 ▲인력양성 ▲성과공유 ▲성장방안이라는 3가지 주제에 초첨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지역 대학들과 연계한 게임콘텐츠 전문 인력들의 창·취업 지원 확대와 기업과 학과과정 연계를 통한 실습 등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역 대학들과 함께 경상북도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 개최해 지역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 내 소재하며 경북의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지원과 게임산업 인식개선,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43개의 기업을 유치하였다.
지역대학들도 경일대학교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서 게임학과 전공을 개설했고,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게임구단 창단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경북의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사단법인인 경북게임콘텐츠산업협회가 산학 연계를 통한 게임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과 경북 게임 기업간 네트워킹을 통한 상생 발전 방안 모색 등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게임창업지원, 게임제작 및 마케팅 지원 등 지원사업들을 운영하고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게임 페스티벌, 게임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하인성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북의 게임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모인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경북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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