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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3월 둘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26%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6%로 하락했다.

수도권(-0.38%→-0.28%), 서울(-0.21%→-0.16%) 등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지방(-0.30%→-0.24%)5대광역시(-0.42%→-0.33%), 8개도(-0.20%→-0.17%), 세종(-0.30%→-0.11%)도 하락세가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40%), 울산(-0.37%), 경기(-0.35%), 부산(-0.34%), 인천(-0.28%), 대전(-0.27%), 충남(-0.25%), 광주(-0.24%), 충북(-0.22%)등이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 소진되며 하락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매도자와 매수자간 거래희망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추가적인 상승거래 이뤄지지 않으며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14개구(-0.18%) 중 광진구(-0.34%)는 광장‧자양‧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도봉구(-0.29%)는 창‧쌍문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북구(-0.26%)는 미아‧수유‧번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1%)는 현석‧용강‧상암동 신축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0.14%) 중 금천구(-0.37%)는 시흥‧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0.37%)는 등촌‧방화‧가양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27%)는 신림‧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영등포구(-0.23%)는 영등포‧문래‧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19%)는 상도‧사당‧흑석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28%)은 입주물량 영향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물적체가 지속되며 매수 관망세 이어졌다. 부평구(-0.49%)는 삼산‧청천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중구(-0.40%)는 영종신도시 위주로, 서구(-0.33%)는 검단신도시와 가정동 위주로, 계양구(-0.30%)는 계산‧방축‧박촌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거 지속됐다.

경기(-0.35%) 군포시(-0.64%)는 도마교‧산본‧당동 위주로, 하남시(-0.63%)는 풍산‧망월‧덕풍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60%)는 원곡‧고잔‧선부동 위주로 하락했다. 또 수원 팔달구(-0.57%)는 화서‧인계‧우만동 대단지 위주로, 용인 처인구(-0.55%)는 역북동·포곡읍·남사읍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5대광역시(-0.33%) 중 대구(-0.40%) 동구(-0.49%)는 숙천‧괴전동 등 외곽지역 위주로, 남구(-0.48%)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수성구(-0.47%)는 사월‧두산동 위주로 하락했다.

울산(-0.37%) 북구(-0.56%)는 효문‧달천동 구축 위주로, 동구(-0.34%)는 동부‧전하동 위주로, 울주군(-0.34%)은 삼남‧범서읍 (준)신축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세종(-0.11%)은 소정·고운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일부 급매물 소진되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이 외에도 8개도(-0.17%) 중 충남(-0.25%) 홍성군(-0.78%)은 홍북·광천읍 구축 위주로, 계룡시(-0.43%)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금암동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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