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5.15%를 돌파했다. 특히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6.62%로 2013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38%로 전월대비 0.40%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연 4.71%로 전월 대비 0.19%p 상승했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10년 2개월만에 5%대로 올라섰다.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5.15%로 한달새 0.39%p 올랐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79%,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62%까지 올랐다.
기업대출 평균금리는 4.66%로 전월 대비 0.20%p 올랐다. 대기업대출의 평균금리는 4.38%, 중소기업대출 평균금리는 4.87%를 기록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1.33%p로 전월 대비 0.21%p 축소됐다.
9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66%로 전월말대비 0.18%p 상승, 총대출금리는 연 4.12%로 전월말 대비 0.21%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46%p로 전월말 대비 0.03%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 및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은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특히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가 0.19%p 상승해 3.77%, 대출금리는 0.42%p 올라 11.04%를 기록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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