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 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 피해 없어”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0-24 11:12 KRD7
#대한항공(003490) #필리핀세부공항 #활주로이탈 #인명피해없어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CEB)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여객기 KE631/23OCT가 착륙 중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해당 비행기는 도착 예정시간은 현지 시간 22시였다. 하지만 실제 도착시간은 23시 7분으로 CEB 공항에 착륙했다. 승무원은 11명이었고 승객은 162명이었다.

G03-8236672469

대한항공측은 “세부공항 기상악화에 따라 2차례 복행(Go-Around) 후 절차에 따라 착륙을 실시했으나 활주로를 지나쳐서 정지(Over-run)했다”며 “이후 현지 소방대 출동 및 비상탈출 슬라이드(Escape Slide) 펼쳐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세부 현지 3개 호텔에 투숙 후 대체편 탑승 예정이다.

현재 대한항공측은 사고원인은 파악 중이며 대체편은 현지 공항 활주로 등 상황을 감안해 빠른 시간 내에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사건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탑승객들과 가족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으로 탑승객들께서 불편함이 없게 안전하고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